많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PaaS로 Heroku를 꼽습니다.
Node.js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GitHub 나 Dropbox 를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호스팅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서비스죠.
하지만 Heroku는 일반적으로 백엔드 호스팅을 위해 사용하는데, 단순한 정적(Static) 웹사이트를 호스팅하기에는 약간 군더더기가 있다고 느끼고 있었죠.
그 와중에 Netlify를 알게되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Heroku 보다 더욱 쉽고 빠르게 정적 웹사이트를 호스팅할 수 있습니다.

Netlify 란?

Netlity는 GitHub, GitLab 등과 계정 연동 및 쉬운 호스팅을 제공하며,
CDN, Continuous Deployment(지속적 배포), One-Click HTTPS 제공 등 고성능 사이트 / 웹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쉽고 빠른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합니다.

Netlify 사용법

간단하지만 헷갈릴 수 있는 부분들을 하나씩 진행하면서 살펴보겠습니다.

GitHub에 프로젝트 푸쉬

정적(Static) 웹사이트를 완성했다면 GitHub에 Push합니다.
보통 public/이나 dist/ 정도가 정적 디렉토리(Public directory)가 됩니다.
혹시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다면 Netlify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혹시 Netlify에서 반복되는 Deploy Failed 메세지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면, Public directory 안에는 index.html을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혹시 EJS나 PUG 같은 템플릿엔진을 사용한다면 컴파일(빌드) 후 푸쉬하시고, 마찬가지로 SASS나 Stylus 같은 CSS preprocessor를 사용할 때도 컴파일 후 사용하세요.

Netlify에서 새로운 사이트 생성

Netlify로 이동하여 Sign-up(회원가입) 합니다.
원하는 방식으로 회원 가입 후 접속합니다.

접속 후 바로 ‘New site from git’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Git 솔루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Git 솔루션을 지원합니다.

• GitHub
• GitLab
• Bitbucket

액세스 제한

업체를 선택하기 전에 Limit GitHub access to public repositories.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저장소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걱정이된다면 GitHub를 사용하여 응용 프로그램 액세스를 제한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Netlify - GitHub Permission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할 경우 체크합니다.

전 단계에서 프로젝트를 GitHub에 푸쉬했으니 업체 중 ‘GitHub’를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승인 요청

‘Limit GitHub access to public repositories. What’s this?’를 체크하고 넘어왔다면 다음과 같은 승인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Authorize netlify’를 선택하여 승인합니다.

권한 설정을 위해 GitHub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저장소 선택

나의 GitHub 저장소(repository)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상위 단계에서 푸쉬했던 저장소를 찾아 선택합니다.

기본 빌드 설정

빌드 커맨드(Build Command)가 있다면 설정합니다.
예를들면 npm start, npm run prod, grunt 등의 빌드용 명령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지 않다면 값을 적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으로 정적 디렉토리(Public Directory)를 설정합니다.
보통 public/이나 dist/ 정도가 정적 디렉토리(Public directory)가 됩니다.
설정하지 않는다면 루트(root, /)에서 검색합니다.

마지막으로 Deploy site 버튼을 눌러 새로운 사이트를 배포합니다.
약간의 로딩이 끝나고 잘 배포되었다면 Your site is deployed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Deploy Failed 메시지가 뜬다면 ‘Deploy Log’를 잘 확인하시고 프로젝트 구조를 Netlify에 맞게 변경하시길 권장합니다.
이제 1단계의 설정이 끝났습니다.

사이트 이름(도메인) 설정

우리의 사이트 배포는 끝났고 당장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Netlify에서 제공하는 다음과 같은 (예쁘지 않은) 도메인을 사용해야 합니다.

https://happy-noether-c27ffa.netlify.com/

2단계로 커스텀(Custom)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그 전에 Netlify에서 제공하는 도메인을 (조금 더 예쁘게)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ite setting 버튼을 선택합니다.

‘Site information > Site name:’ 을 클릭하여 이름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나은 고유 이름 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장 나의 사용자 정의 도메인이 없을 경우 유용합니다.

사용자 정의 도메인(Custom Domain) 설정

이제 별도의 사용자 정의 도메인을 설정하겠습니다.
2단계에서 ‘Set up a custom domain’을 선택합니다.

‘Add custom domain’ 버튼을 눌러 보유하고 있는 나의 도메인을 추가합니다.

DNS 설정

다음과 같이 도메인이 등록되었고 Netlify DNS를 설정(‘Set up Netlify DNS’)해야 합니다.

사용자 정의 도메인에 대한 DNS 레코드가 포함될 DNS 영역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사이트의 필수 DNS 레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네임서버 변경

마지막 단계로, 도메인 제공 업체(GoDaddy, Cafe24, Gabia 등..)의 계정에 로그인하고 제공되는 호스트 이름으로 네임 서버를 변경합니다.
참고로 저는 GoDaddy에서 도메인을 구입했습니다.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변경 후 잠시(5~10분) 기다리면 완료됩니다.
이제 사용자 정의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TLS 인증서로 HTTPS 보안 및 암호화를 추가

3단계로 HTTPS 보안 및 암호화를 추가하겠습니다.
Netlify의 최대 장점은 무료 SSL 자동 발급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한 절차로 HTTP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DNS 구성 확인

3단계의 ‘Secure your site with HTTPS’ 버튼을 선택합니다.
페이지 중간에 ‘HTTPS’ 영역에서 ‘Verify DNS configuration’ 버튼을 선택합니다.

DNS 변경 사항이 전파될 때까지 1시간 정도 기다립니다.

Let’s Encrypt 인증서 프로비저닝

1시간 정도 기다린 후 HTTPS를 사용할 준비가 되면 ‘Let’s Encrypt certificate’ 버튼이 생성됩니다.
버튼을 누르면, Let ‘s Encrypt에서 TLS 인증서를 제공하고 CDN에 설치합니다.

역시 몇 분 기다리면 무료 인증서의 프로비저닝이 완료됩니다.
만약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싶다면 Donate to Let’s Encrypt를 통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
Let’s Encrypt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면 > Lets’ Encrypt로 무료로 HTTPS 지원하기를 참고하세요.

이제 HTTP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업데이트

프로젝트를 수정하여 GitHub에 푸쉬하면 Netlify에서 자동으로 빌드하여 배포합니다.
푸쉬 후 자동 배포까지 대략 1~5분이 소요됩니다.

지금까지 Netlify를 이용하여 쉽고 빠르게 GitHub를 기반으로 하는 HTTPS 웹사이트를 호스팅하였습니다.
무료 비공개 저장소를 원한다면 GitLab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